2024. 7. 25~26 익산실내체육관펜싱 경기 매력에 푹 빠진 이틀간이었다. 마침 내고향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더 좋았다.난 가족인 이지성 선수(중1)가 참가한 제 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장인 익산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체육관에 들어서니 선수들이 내뿜는 열기와 응원 소리에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렸다. 여고시절 우리학교(이리여고) 펜싱부가 전국을 석권하는 분위기여서, 대회장의 펜싱 선수들의 익숙한 복장을 보니 정겹다.이지성선수는 플러레부문, 64강 경기가 시작되었다. 중1 선수가 3학년을 상대로 경기하는데 하나도 밀리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마침내 이지성선수의 경기력으로, 동점이 되었고 원포인트로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 시점에서 승리할 때의 짜릿함과 감동은 내생애 처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