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소식/전북지역교육연구소 68

교육이야기마당 '전북에서 잊지말아야 할 인물'

2024. 7.2. 오후 6시-8:30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교육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2024. 7. 2(화), 지역학 두 번째 강좌로 '전북에서 잊지말아야 할 인물'을 주제로 문학평론가인 최명표박사님을 모시고 교육이야기마당을 열었습니다. 무려 2시간 30분간 근대 전북의 인물을 불교계, 문학계, 지역별로 풀어낸 최명표박사님의 해박한 강의에 참석자들은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전주출신인 조선불교 중흥조인 경허스님은 전봉준장군의 장인 송두옥의 차남, 김제 만경 출신인 탄허스님은 보천교 재무였던 김홍규의 차남이었며, 남원출신 구산스님(통영 미래사 창건)은 출가전 남원에서 이발소를 운영했었다고 해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문학계는 행동하는 지식인을 주제로 많은 인물을 제시해주었고, 익산의..

진안어린이날큰잔치에 다녀오다!

2024. 5.4(토) 10시 진안 공설운동장푸른 5월,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기초학력교육봉사단이 진안어린이날큰잔치에 다녀왔습니다.이날 행사엔 진안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올해는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과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지영)가 공동 주관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체험마당이 펼쳐져 참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진안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2024 진안과학체험마당'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VR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환경보드게임 등 2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송승용교육장은 "오늘 행사는 진안군 유,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

교육이야기마당 '지역학연구와 나의 삶'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024.4.2(화) 오후 6시,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교육실에서 교육이야기마당을 열었습니다. 올해 교육이야기마당은 '지역과 함께 교육 실천'이라는 주제로 4회 진행할 예정으로, 이 날은 지역학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규남 박사(전북지역학연구소 이사장)를 모시고 '지역학 연구와 나의삶'이라는 주제의 첫번째 마당이었습니다. 김박사는 삼례를 중심으로 지역학 연구 과정을 소개하면서, 지역학 연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삼례라는 작은 공간속에서 몇 사람의 인물을 통해 동학,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 친일파 농장, 경편철도, 간도 이주와 독립운동, 해방 이후 좌우익 갈등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 갔는지 흥미진진한 얘기를 전개해주었습니다. 작은 지역..

일본 후쿠오카 학교-지역 협동교육 현장 탐방기

* 탐방 일정 : 2023년 11월 6일(월)~9일(목) [3박 4일] * 방문 기관 : 후쿠오카현청(교육청) - 이즈카시 쇼나이 생활체험학교 - 오카와시(大川市) 도카이시마(道海島) 소학교 - 오카와시청(교육청) - 오카와시 지역교육자료 견 ​ ‘지역과 학교 연계 협동교육’에 관한 조사 활동을 위해 3박 4일간 일본 규슈 후쿠오카지역으로 연수를 다 녀왔다. 이번 연수는 (사)지역농업연구원의 연구∙조사사업으로 기획되어 연구원 자격으로 송병주 지역농 업연구원 이사장(본원 고문), 본원 정우식 이사장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 마침 규슈대학에 교환교수 로 가 있으신 양병찬 교수님(공주대 교육학과)의 도움으로 짧지만 알찬 일정 속에서 많은 시사점을 안고 온 방문이었다. 오전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지연되어 ..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조례안' 제정

권요안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2023. 5. 2.26)에서 원안대로 의결, 제정되었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과 본연구소는 조례안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도의회 방문, 간담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례안을 이끌어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40983 권요안 전북도의원 "고등학생 현장실습 안전이 최우선"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의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 조 www.news1.kr

논어, 맹자 강독회

2023.6.30 본 연구소 고전학습동아리 '고전의 향기' 팀에서 주관한 논어, 맹자 강독회가 2년 반(2021.3~2023.6)만에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강독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열렸으며, 강사로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이신 문채병선생님(한문 전공)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문채병선생님의 해박한 지식과 동양사상, 명쾌한 해설은 학습자들에게 고전의 깊이를 깨달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려 2년 6개월동안 수업을 매주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문채병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문채병 선생님 맹자 강독회 (2023.6.29)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2023. 5.17, 전주팔복예술공장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2023. 5.12~6.4)이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17 전주팔복예술공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그림책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여름이 온다''그림자 놀이'의 이수지 작가(2022, 크리스타인 안데르센상 수상), 프랑스 작가로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등대소년''비밀의 정원'의 막스 뒤코스 작가와 5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이시카와 에리코의 '보타산에서 놀던 시절''깡통치기''꿀꺽' 등 원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지난 1회 도서전과 달리 이번엔 팔복예술공장에 3명의 유명 작가들의 원화전과 도서전을 전시하고 있어 관람하기기 편하고 좋았다. 특히 작품의 깊이있는 해설(도슨트)은 그림책 원..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 기념 특별전을 다녀오다

2023.2.10 145년만의 귀환, 지난 2011년, 1866년 병인양요 당시 약탈당했던 '외교장각 의궤'를 반환한지 10년이 되어 중앙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외교장각 의궤 귀환 10년 기념 특별전'(2022-11.1-2023.3.19)을 관람하였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생각보다 방대한 의궤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297권에 달하는 큰 규모의 의궤가 전시장 서가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된 의궤는 대부분 어람용이어서 한 권 한권의 책의 크기가 크고 표지가 매우 고급스러웠으며 정교하였습니다. 전시는 1. '왕의 책, 외교장각 의궤'로 왕만을 위한 책, 의식의 궤범으로 의궤를 설명하고 2. '예로써 구현하는 바른 정치' 주제로 국가 의례나 행사에서 모범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 ..

<지역사회에 기반한 전북교육협력방안과 발전과제> 세미나 발표

제10차 교육정책세미나 , 전북지역교육연구소 주관 주제 세미나 열려 지역교육공동체 건설을 꿈꾸며 지역교육정책과 전북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해온 본원 부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지역사회에 기반한 전북교육협력방안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지난 10.25(화) 오후 3시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제10차 교육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지역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도청-도교육청-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협력추진단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서울, 광주 등 활동가들도 달려와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정우식 이사장은 “전북의 살길은 교육과 소통의 협력에 있다. 도청-교육청-학교-지방의회-시청.군청-마을-대학-기업-민간단체까지 지역이 가진 모든 자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