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의 교육이야기

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 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 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 푸른 바다의 길이 하늘의 길이 되던 그날 세상의 모든 수평선이..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다가옵니다.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4.9(토) 5시 풍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304명의 희생자들 이름을 처음으로 다 불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을 지키겠습니다.

4월의 아이들을 추모합니다. 우리 힘내서 함께 가요.

어제 찾아간 초등학교의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들의 얼굴이 가득 벽면을 메웠고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이 벽면 이 곳 저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학교는 모 은행에서 지원하는 예술씨앗학교로 선정되어 아이들의 감수성과 예술성을 키우는 미술작업을 여러해 해왔..

학교 현장에 있을때 다꿈교육(다문화교육)에 관심이 많았기에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글로벌문화교육센터(전주대 평생교육원 부설)에 와서 여러 나라에서 이주해와서 살고 있는 분들의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수업 분위기가 진지하면서도 활기차군요. 참가자들의 가장 큰 소망은 역시 한..

비가 내리니 우산받고 연구소에서 가까운 전주중앙시장에 갔어요. 신중앙시장 문화관광시장사업을 하는 후배를 만나 맛있는 바지락칼국수도 먹고, 사업얘기도 나눴습니다.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체험활동이 엄청 인기라고 하네요. 아이들 대부분이 시장에 처음 왔다고 한답니..

식사들 하셨나요? 오랜만에 학교 급식을 먹습니다. 맛있네요. 아이들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땀, 영양과 맛을 생각하며 밥상을 준비해준 급식소 종사원들 고맙습니다. 아이들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더 많이 되도록 지자체에서도 노력해주세요.

<3.1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하며> 1919.3.13. 전주 신흥학교와 기전여고 학생들이 주도했던 만세운동을 기념하여 재현하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신흥고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당시 만세운동을 했던 남부시장이 있는 풍남문까지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하며 만세를 부르니 가슴이 ..

아직도 많은 학교의 교실은 시멘트벽으로 삭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70, 80년 시대가 연상되지요. 지난해말 언론에서도 소개되었던 전라중학교 목수 교장선생님(전을석교장) 얘기를 듣고 몹시 궁금해서 학교에 가봤습니다. 교실벽 하단 1/3 정도..

총선 후보들의 공약 발표중 교육관련 공약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나라살림 책무 중에서 교육부문에 대한 식견과 애정 여부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 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역 후보들의 교육 관련 공약 중에는 나라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