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즐거운 해후 6월항쟁 덕분으로 88년 부안하서중으로 복직하여 일년 근무하고 원직학교인 임실서고로 전근갔었어요. 그래서 부안지역과 하서중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지요. 그 하서중 제자가 이젠 40대가 되어 부안에서 찾아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8.28
익산 청소년신문, [벼리] 창간 15주년 모처럼 가슴 벅찬 광경에 푹 빠져버렸다. 다름아니고 익산 청소년들이 만드는 신문 '벼리' 창간 15주년 기념행사를 참석해서였다. 15기 기자들이 배출되어 이미 초기 기수 기자들은 30대가 되어 어떤이는 국내 신문, 방송사의 기자로, 회사원으로, 벤처사업인으로, 자영업자로, 대학생으로...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8.24
이범 교육평론가 강연을 듣고 어제는 익산참여연대에서 주최한 이범 교육평론가 강연을 들었다. 평소 책을 통해 많은 공감을 해온 터이라 이범씨의 강연 내용은 내게 많은 울림과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었다. 강연 주제는 '혁신교육의 거시적 이해'였는데 주로 한국 사회 경제 동향과 교육의 변화를 분석해 주었다. 강..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8.2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8.07
나의 후원아동의 나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민, 어린이 학살에 걱정이 많습니다. 팔레스타인에는 월드비전에서 저와 귀한 인연을 맺어준 후원 아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부터 시작했으니 어느덧 10년째가 되었군요. 벌써 9학년(팔레스타인 기본교육제도 초등4년, 중등 5-10학년)이 되어 이제 청년티가 ..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7.29
아름다운 학교 교정 전주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니 힘차게 전진하는 수세미 덩쿨이 아름답네요. 심고 가꾸는 마음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8월엔 사루비아가 교정을 붉게 물들인다니 꼭 구경와야겠어요.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7.12
교사들!!! 학교 밖에 나와 있으니 학교와 아이들이 그립다, 더운 날씨에 교실에서 씨름하고 있을 교사들도 생각나고,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왜 말 안 듣는 아이들이 더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보통 교사들의 마음이다. 나는 교육의 성패는 교사의 자존감을 살려 교육의 열정을 이끌어내..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6.21
기초 학력에 대하여 제 앞에 있던 큰 산이 지나갔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아침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야 학교를 떠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군요. 요 며칠 계속해서 제 머리속을 맴도는 문제 한가지를 풀어놓고 싶습니다. 지난 이야기 같지만 여전히 우리의 숙제이기 때문입니다. 전 학교 현장.. 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01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