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학교의 교실은 시멘트벽으로 삭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70, 80년 시대가 연상되지요.
지난해말 언론에서도 소개되었던 전라중학교 목수 교장선생님(전을석교장) 얘기를 듣고 몹시 궁금해서 학교에 가봤습니다. 교실벽 하단 1/3 정도에 소나무 목재로 직접 시공해서 아늑한 교실을 만들었더군요. 아이들이 교실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겨울방학동안 10개 교실을 교장샘이 직접 리모델링했다니 놀라웠습니다. 물론 재료비만 들었기에 아주 적은 경비로 가능했더군요. 이 학교 학생들 전체가 수업하는 목공교실도 역시 좋았습니다~여학생들이 더 좋아하고 잘한다네요. 수업시간이라 목공교실만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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