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소식/전북지역교육연구소 68

6월 교육이야기마당,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위한 발제와 토론

6월 교육이야기마당, '학교에 인권은 없다?' 주제로 열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부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주최한 교육이야기마당이 지난 6월 9일 오후 6시 30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교육실에서 온(zoom), 오프라인(현장참석) 방식으로 열렸다. 발제는 이광철이사장(사단법인전북인권교육연구소)이 ‘학교에 인권은 없다?’ 주제로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광철 이사장은 발제에서 “인권은 한 사회가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로 나아가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인권에 대한 정의와 역사를 설명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인권 현실 소개와 올바른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먼저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위해 학생은 교복입은 시민으로서 인간으..

전주 보광재

*경로: 학산입구(완산여고 부근)~탑사~보광재~흑석골 요사이 전주 학산에 진달래꽃이 만발하다. 솔숲 향기가 그윽한 학산의 진달래꽃을 보며 보광재를 향했다. 학산은 산세가 웅장해 조금만 올라가도 넓다란 품을 보여주니 포근하다. 탑사를 지나 보광재 옛길로 접어들면 길따라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겹다. 보광재 옛길은 예전 구이 사람들이 보광재를 넘어 흑석골을 지나 남부시장을 오가던 길이다. 진달래가 손짓하는 옛길을 따라 1킬로미터 정도 걸어올라 이윽고 보광재에 도착했다. 고갯마루에 서있는 정자에 앉아 고개를 넘나들던 옛사람들의 애환을 생각해본다. 고덕산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3킬로미터 정도를 올라가기도 한단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우리 일행은 다시 보광재 옛길을 따라 흑석골까지 걸었다. 울창한 숲속에 뻗어있..

책소개-"교육"

교육-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고병헌지음. 이다북스출판사 다시 교육을 돌아보며 ‘나 자신’과 ‘교육’을 성찰하고 싶었다. 우리는 ‘교육’의 본질적인 물음에 답하며 교육하고 있는가! 저자는 서문에서 “교육은 가르치는 사람 ‘앞’이 아니라 ‘뒤’에서, 교실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가르치는 내용보다도 가르치는 사람이 삶 속에서 보여주는 언행을 통해서 일어난다. 그러기에 교육이 바로 서려면 가르치는 대로, 말한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전제되어야 한다.” 라며 교육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그러기에 “교사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교육은 존재한다”며 가르치는 사람은 배우는 사람과 함께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며 스스로 성장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사회가 입시개혁, 혁신교육..

전북지역교육연구소 2017 교육10대뉴스 선정 발표

1. 전북지역교육의 발전과 아동,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정책과 현장 실천방안을 제시해온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12.19 ‘2017년 교육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2.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017년 전북교육계는 그 어느 해보다 아픈 사건과 어려움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