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66

전북도립미술관-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2024. 11. 21. 전북도립미술관전시기간: 2024. 11.5~2025. 2.9(무료)모처럼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는 도립미술관에 다녀왔다.이건희 컬렉션이 기증한 85점, 각 미술관의 대표 기증작품 54점이 전시되고 있었다.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인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작품과 전북에 연고를 둔 작가인 이응노, 김병종, 송수남, 박래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난 변관식의 '설경산수' 나혜석작가의 '자화상'도 흥미로웠고 강요배, 윤중식, 도상봉작가의 작품에도 눈길이 갔다. 전시명처럼 '선물'을 받은 행복한 가을날이었다.우리 지역 청소년들도 '선물'을 많이 향유하기를 소망해본다.

늦가을 화암사에 가다

2024년 11월 10일불명산 화암사에 갔습니다.절로 가는 오솔길을 보는 순간아! 나지막한 탄성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낙엽 융단을 밟으며 오르는 오솔길 주변불명산은 간간히 붉은 옷을 입기 시작했어요.20여 분 산을 오르니 우화루가 보이고노오란 은행나무가 반겨주었습니다.적묵당에 앉아서 절 마당을 바라봅니다.텅 빈 공간의 '공'을 느껴봅니다.오래된 극락전에 들어가 참배를 하고다시 우화루 목어도, 풍경도 살펴보았어요.햇살이 들어오는 절문을 나서니 온 맘이 가볍습니다.돌담 아래 핀 국화가 빙긋이 웃어주더군요.늦가을, 언니와 함께 화암사에 가길 잘했습니다.

걷기여행 2024.11.12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2024 평화와 만나는 평화길 순례'

2024 평화와 만나는 평화길 순례 2024. 10. 9 한글날 답사경로: 전주-김제 정화암-아리랑문학관-아리랑문학마을-하시모토 농장사무소-동진강휴게소(점심)-부안서림공원(매창시비)-청구원(신석정 고택)-신석정문학관-전주 ​한글날, 김제 부안지역으로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최한 평화기행을 다녀왔다.김제, 부안지역 순례길은 푸른 하늘 아래 황금 들녘과 아름다운 코스모스꽃이 함께 해주었으니 더없이 평화로운 하루였다.김제에서는 독립운동가 정화암선생(1896~1981)의 생가를 지나며 선생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았다. 정화암선생은 3.1운동에 참여하고 중국으로 망명, 이회영, 신채호 등과 교류하며 무력투쟁 항일운동을 펼친 대표적 아나키스트이다. 1933년 의열단과 같은 상해해방연맹을 이강훈, 백정기 등과 결성하..

진안교육정책포럼 열려

2024. 10.23(수) 오후 2시, 진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 학교를 살리기 위한 진안교육정책포럼'이 열렸다. 부귀초 꿈드림합창단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60여 명의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 기관, 학교, 마을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진안교육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회 인사에서 송승용 교육장(진안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은 진안교육의 주체로서 아이들을 함께 성장시키고, 마을의 배움터를 확장해 나가며, 상생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진안교육 현안문제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여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이미영 위원장(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역과 함께 특별 자문..

제12차 교육정책세미나 개최-전북지역교육연구소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주관한 제12차 교육정책세미나가 2024. 11.5(화) 오후 3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60여 명의 민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이번 교육정책 세미나에서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지자체-교육청-대학-학교-마을-민간단체의 전북형 민관학 교육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세미나는 1부 정우식이사장의 개회인사, 김희수 부의장(도의회)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 이미영 대표의 사회로 강충서교수(전북대 교육학과)의 발제와 각 현장에서 활동하는 세 분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시민단체, 마을교육활동가, 교육장, 장학사, 도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활동을 하는 분들이 참석, 시종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