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

봄날 섬진강 하동여행

이미영전북 2023. 4. 5. 09:55

2023. 4.3 섬진강따라 구례, 하동 여행

언니, 형부와 함께 봄날 소풍을 다녀왔다.

연두빛으로 물든 산하, 섬진강변을 바라보며 맘도 몸도 힐링한 하루였다.

4월의 봄날, 섬진강을 따라가는 구례, 하동길 차창 밖은 찬란한 봄 빛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하동공원에서 언니가 준비해온 꿀맛 같은 점심을 먹으니 어릴 적, 소풍의 맛이 느껴진다.

인근 세월을 지켜온 '송림'을 걸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니 더없이 좋았다.

그리고 형부가 이번 여행의 백미라고 안내한 '스타웨이' 야외카페에서

악양들판과 너른 백사장이 펼쳐진 섬진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맛은 일품이었다.

스타웨이를 걸으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섬진강 뷰에 연신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다.

전주로 돌아오는 길, 내가 좋아하는 초록빛 산하를 바라보며 하루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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