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천황사 4월 풍경에 반하다.
4월의 천황사에 들어가는 길은
연두빛 메타세콰이어나뭇잎이 손짓하고
예쁜 연등이 나무에 꽃처럼 피어있다.
웅장한 전나무와 은행나무가
맘껏 기지개를 펴고 서있는 절 입구엔
계곡물에 손을 뻗어 늘어진 노란 죽단화에 물소리가 청량하다.
천황사에 가면
400살이 넘은 전나무(국대 최대, 천연기념물)를 만나야 하리.
장엄한 전나무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천황사에 꼭 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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