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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단 평화걷기 답사

2024.9.10. 9시30분~2시답사경로: 다가공원 주차장~충혼탑~엠마오병원~용머리고개~용두봉~완산칠봉 녹두관~완산도서관~한옥마을(점심)~향교앞 갤러리 (김대중 수묵화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평화걷기상담 교육봉사단' 6명은 9월 10일, 폭염을 뚫고 신희섭선생님(신흥고 퇴직, 지리 전공)의 안내로 상담걷기 코스를 답사했다. 신희섭선생은 올해 전주 YMCA와 함께 답사하며, 전주지역 평화순례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답사한 곳은 첫번째 코스로, 신선생님은 다가공원 주차장에서 전라감영쪽을 바라보며 동학혁명군 전주성 무혈입성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아래 기사 참조) 또 신흥중고 터는 원래 조선시대 서원인 '희현당'이 있었던 터에 1900년대에 기독교 선교사가 학교를 설립하였으니 이 터는 예..

2024 여름 워크숍 열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2024 여름 워크숍이 8.31(토) 오후3시~7시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지역교육협력과 우리 문화원 활성화"로 참가 회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승용교육장(진안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 협력사례' 발표에서 작은학교 살리기와 교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모습을 소개해줘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송교육장은 "소멸되어가는 진안 지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위기의식과 협동심이 중요하다"며 교육가족은 물론 지자체, 지역교육활동가들의 네트워크와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이미영대표(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022년 도청 조직에 신설된 '교육협력추진단'의 설치 과정과 공동과제를..

지역사회 교육협력과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장수교육 대토론회 열려

2024. 7. 31 오후6시 30분~8시30분 장수군민회관에서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이하 장수교육네트워크)주최로 열린 '지역사회 교육협력과 학교활성화를 위한 장수교육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장에는 추영곤교육장, 장학사 등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 송승용 진안교육장, 학부모, 교사, 교육 단체 등 교육가족은 물론 박용근 도의원, 군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장수군민들의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론회는 이미영 공동대표(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자문관 )가 좌장을 맡았고, 기조 발제는 김재호 운영위원(장수교육네트워크)이 '농촌교육,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 주제 토론자로는 장수교육지원청의 이지선장학사가 '농촌교육 활..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 이지성선수 동메달

2024. 7. 25~26 익산실내체육관펜싱 경기 매력에 푹 빠진 이틀간이었다. 마침 내고향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더 좋았다.난 가족인 이지성 선수(중1)가 참가한 제 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장인 익산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체육관에 들어서니 선수들이 내뿜는 열기와 응원 소리에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렸다. 여고시절 우리학교(이리여고) 펜싱부가 전국을 석권하는 분위기여서, 대회장의  펜싱 선수들의 익숙한 복장을 보니 정겹다.이지성선수는 플러레부문, 64강 경기가 시작되었다. 중1 선수가 3학년을 상대로 경기하는데 하나도 밀리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마침내 이지성선수의 경기력으로, 동점이 되었고 원포인트로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 시점에서 승리할 때의 짜릿함과 감동은 내생애 처음 맛..

가족 이야기 2024.07.29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새벽부터 황혼까지

2024.7.25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새벽부터 황혼까지-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이 열리는 서울 마이아트 뮤지엄을 찾았습니다.그동안 보지 못했던 북유럽 특유의 화풍과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고19세기에서 20세기 전환기에 북유럽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세계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전시를 통해 스웨덴 국민화가인 '칼 라르손' 작품 세계도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지만,다양한 북유럽 화가들의 작품에서도 흥미를 갖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로포텐의 자연에 푹 빠져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곳에 머물면서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고 싶었다"     -안나 보베르크-노르웨이 최북단 항구 로포텐, 그 곳에 집을 짓고 살면서 그림만 그렸다는 화가의 집념과 여성의 강인함이 느껴진다.로포텐은 세계적인 ..

교육이야기마당 '전북에서 잊지말아야 할 인물'

2024. 7.2. 오후 6시-8:30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교육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2024. 7. 2(화), 지역학 두 번째 강좌로 '전북에서 잊지말아야 할 인물'을 주제로 문학평론가인 최명표박사님을 모시고 교육이야기마당을 열었습니다. 무려 2시간 30분간 근대 전북의 인물을 불교계, 문학계, 지역별로 풀어낸 최명표박사님의 해박한 강의에 참석자들은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전주출신인 조선불교 중흥조인 경허스님은 전봉준장군의 장인 송두옥의 차남, 김제 만경 출신인 탄허스님은 보천교 재무였던 김홍규의 차남이었며, 남원출신 구산스님(통영 미래사 창건)은 출가전 남원에서 이발소를 운영했었다고 해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문학계는 행동하는 지식인을 주제로 많은 인물을 제시해주었고, 익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