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소식/교육 산책 218

자녀와 함께 교육영화 무료로 보세요.

https://serieson.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5787929 프릿지 이야기 1989년 여름, 라이프치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동독을 떠나 서독으로 도망친다. '프릿지'의 가장 친한 친구 '소피'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serieson.naver.com https://serieson.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5639596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클럽 12살 빈티의 꿈은 유명한 브이로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이 빈티의 집에 들이닥쳐 빈티와 아빠가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들은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도망 중, 빈티는 일... serieson.naver.com 자녀와 함께 감동적인 교육영화 무료로 보세요...

수능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올해 수능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았던 수능을 앞 둔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그래도 전하고 싶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사람은 자신 앞에 놓여 있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때 모든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젊음의 힘을 믿고서 굳세고 담담하게 시험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젊음이란 용기로 가득 찬 것이어서 어떤 대단한 일도 넉넉하게 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 교육이 한 번의 평가가 아닌 여러 번의 기회와 다양한 평가를 통해서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청춘의 힘으로 굳세게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앞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얘들아! 힘내자!

가을 교정에서

가을 비오는 일요일 오후~ 가까이에 있는 전주대 교정을 한바퀴 걸었다. 가을이 가득하다. 일요이라 텅 비어 있었지만 얼마전 코로나19, 1단계로 학생들이 돌아온 교정이라 쓸쓸하지 않아 보인다. 오전엔 수시모집 실기고사가 있었나 보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입시철이구나. '시험'에 대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교정의 저 나무들은 한 해동안 잘 살았다고 노랗게, 붉게, 갈색으로, 여전히 푸르게 저마다 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 교육도, 평가도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게 해야 하는데 한 줄이 아니라 여러 줄로 평가하는 잣대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아 힘내자! 자신만의 색깔을 내보자!

꿈속의 학교를 가다

2020. 10. 23 보령천북항-홍성서부중-충청수영성(오천항) 38년만에 꿈속의 학교로만 남았던 홍성서부중을 찾아가보았다. 천북항 부근에서 점심을 먹다가 주인장에게 다리만 건너면 남당리(홍성)라는 말을 들었다. 남당리라면 바로 인근에 서부중학교가 있는데~ 홍성읍내에서 갈산리를 거쳐 가야했던 서부면이 다리가 놓여지면서 보령 천북항에서 곧바로 서부면에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천북항에 가까이 올수록 갈산리, 결성리, 남당리 낯익은 지명이 보여서 가슴이 콩닥거렸었다. 점심을 먹고 다리를 건너 조금 달리니 학교 안내표지판이 나타났다. 언덕위에 아담한 학교가 옛모습 그대로 우뚝 서있었다. 교실에선 음악수업시간인지 음악소리가 교문까지 들렸다. 코로나19로 조심스러워 발을 떼지 못하고 교문에 서서 마음깊이..

완산칠봉 한바퀴

개천절! 완산칠봉 한바퀴를 친구와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모처럼 완산칠봉을 여유롭게 거닐며 애국지사 김영호선생과 해학 이기선생 구국운동 추념비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김영호선생 추념비문에 의하면 전주에서 태어난 애국지사 김영호선생은 천도교 교인으로 전주지역에서 3.1운동에 앞장섰고 대한국민회 전주지부,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모금해 보내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3년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출옥후에는 만주로 망명해 20년동안 임시정부와 연락하며 항일운동을 펼치셨고, 농장을 개간해 동포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었으며 학교를 손수 세워 동포자녀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방을 보지 못하고 1943년 2월,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니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애국지사이십니다...

어느 교사의 기도

어느 교사의 기도-이해인 이름을 부르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사랑해주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힘든 일 있어도 내가 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의 떨리는 두려움 설레는 첫 마음을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극복하게 해 주십시오 가르치는 일은 더 성실한 배움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지니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내치지 않고 차별하지 않으며 포근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항상 약한 이부터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들의 필요를 민감히 파악하여 도움을 주는 현명한 교사가 되게 해주십시오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충동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주지 ..

전주소비자정보센터를 방문하다.

친구들과 함께 나눔공정카페가 운영되고 있는 전주소비자정보센터를 방문했다. 건물 입구 아담한 공정카페에 들러 차 한잔을 하며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공정무역 물품, 생산자와의 직거래농산품,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물건 등이 있었다.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카페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니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더 시원하지 아니한가. 몇 가지 농산물과 물품을 구입하고 2층에 있는 소비자체험교육관에 들렀다. 마침 이 곳에 근무하는 지인인 이선미팀장이 체험교육관을 자세히 안내해주었다. 교육관에는 시장경제교육, 8가지 소비자권리, 물품 구입방법, 상품 표시, 안전한 먹거리와 전기 절약을 위한 환경의 필요성 등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