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오는 일요일 오후~
가까이에 있는 전주대 교정을 한바퀴 걸었다.
가을이 가득하다.
일요이라 텅 비어 있었지만
얼마전 코로나19, 1단계로 학생들이 돌아온 교정이라 쓸쓸하지 않아 보인다.
오전엔 수시모집 실기고사가 있었나 보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입시철이구나.
'시험'에 대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교정의 저 나무들은 한 해동안 잘 살았다고 노랗게, 붉게, 갈색으로, 여전히 푸르게
저마다 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 교육도, 평가도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게 해야 하는데
한 줄이 아니라 여러 줄로 평가하는 잣대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아 힘내자! 자신만의 색깔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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