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해안도시 바투미를 걷다2025. 6.10~11 드디어 흑해 연안 항구도시 바투미에 도착했다. 난 이번 여행에서 카스피해와 흑해를 깊이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카스피해는 여행 첫날 도착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만나 보았고, 흑해는 조지아 바투미 해안도시에서이다. 물론 튀르키에 이스탄불에서 보스푸러스 해협과 흑해를 멀리 바라본 적은 있었지만~ 흑해의 어원은 여러 설이 있지만 오스만 제국시절, 튀르키에의 북쪽에 위치해 흑해라 불렀다는 설이다. (오행사상에 따른 오방색 개념 사용, 북쪽-검정) 바투미는 아자라공화국의 수도로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이다. 튀르키에와 가까워 역사적으로 많이 얽혀 있고, 무슬림도 4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바투미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난 유명 호텔 등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