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활동 후기

동북아 해양문물교류의 허브 새만금

이미영전북 2021. 7. 17. 09:16

 

철기문화의 시작은 전북이다! 전북은 풍부한 소금과 해양교류의 거점지역으로 최고의 인구지역이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패총) '동북아 해양문물교류의 허브, 새만금' 주제의 곽장근(군산대)교수의 강연(아이행복 주최)을 들으며 우리지역 전북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곽교수는 고대사로 본 전북 새만금 지역은 기원전 202년 제나라 전횡왕 망명을 통해 들어온 철기문화 시작, 해양문물교류 무역항, 풍부한 소금으로 한반도 최고 지역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철기문화는 혁신도시 지역을 거쳐 전북가야(장수, 운봉)로 이어지는 아이언로드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또 후백제와 중국청자의 나라 '오월'과의 교류는 이후 고려 도자기 발달의 중요지점이 되기도 하더군요. 그동안 잠자고 있었던 전북의 고대사를 깨워 전북의 시공간을 확장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해야겠습니다. (2021.7.16 오후7시 함열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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