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21 오후2시 팔복예술공장
처음 가본 팔복예술공장은 낡은 공장지대에 숨결을 불어넣어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탄생되고 있더군요.
이 곳에서 건축가 승효상선생의 "이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강연을 들었습니다.
"인간은 거주함으로써 존재하며 거주는 건축함으로써 장소에 새겨진다."-하이데거
승효상 건축가는 도시의 패러다임이 현대에서는
"이미지보다는 서사, 미학보다는 윤리, 존재보다는 생성"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도시가 연대도시, 공유도시, 도농공동체 정신을 지니는 인문도시(METAPOLIS)로 재생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서울의 도시 재생사례를 들었습니다.
강연이 마침 도시 재생을 꿈꾸며 시작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려서 더 좋았습니다.
도시계획,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은 지리교사였던 제겐 더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옆 철길
승효상건축가의 강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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