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적성, 채계산 출렁다리(길이-270미터)는 생각보다 웅장하였다.
내가 2000년 전후, 근무했던 동계고에서 가까운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당시 주민들은 책여산이라 불렀었다.
수 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 같은 독특한 퇴적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라 했다고 들었다.
생각보다 웅장한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오르니 아름다운 적성강(섬진강 물줄기)이 한 눈에 들어왔다.
흐르는 맑은 강물에서 아이들과 하천생태답사를 하던 추억이 아련하다.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뿐 아니라 우리나라 명소로 자리잡기에 충분한 곳이다.(202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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