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동학농민혁명제에 참여하다.

5.9(토)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 참석하려 정읍에 갔다.

먼저 고부 신중리에 있는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에 가서 위령제에 참석하여 동학혁명정신을 되새겼다.

121년전 30만명에 달하는 무명농민들의 희생을 결코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을 해본다.

 반외세 자주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혁명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의 뿌리가 된 전라북도지역의 역사를 소중하게 가꾸고 가르쳐야 한다. 

제5회 '동학농민혁명대상'에는 소설'녹두장군'(12권) 작가로 유명한 송기숙 교수가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동학(천도교)은 우리가 잘 아는 인내천 사상으로 특히 신분사회 철폐를 기반으로 노비, 여성, 어린이를 한울로 섬기는 평등사상을 강조하였다.

특히 어린이운동을 주도하고 섬긴 천도교 어린이 조직이 모태가 되어 어린이날이 제정되기에 이른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은 천도교 교주 손병희 사위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가!

기념식장에서 뵌 천도교 박남수교령은 우리 일행에게 어린이,청소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셨다.

 

정읍 고부면 신중리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

천도교 박남수교령님과 함께

동학농민전쟁에 나선 모습을 그린 박홍규화백의 판화

사발통문(정읍고부 신중리 동학혁명모의를 하며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