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이 미달되면 아이는 수업시간이 힘들고 학교가 싫어진다. 중도탈락, 학교폭력 등 학교부적응 학생들의대다수는 그 시초가 기초학력이 결여되면서부터다. 학업성취도평가를 일제고사 방식으로 치르는 것에는 나도 반대한다. 그러나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의 기본의무이자 학생의 학습권이다. 그러기에 선진국도 다양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측정하며 정책을 마련해간다. 서울금천구청은 학습부진학생을 돕기위해 정규수업시간에 보조교사를 파견한다고 들었다. 전북의 교사들은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역량이 풍부하다. 그러나 본의아니게 고개를 숙이며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이제 교사들의 자괴감을 치유하고 사기 진작책이 필요하다. 하루빨리 전북교육청의 기초학럭 향상에 대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정책대안 등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젠 지자체도 학업우수자에게만 투자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역교육 전체를 바라보며 지역교육을 살펴보아야 한다. 기초학력과 인성교육은 동전의 양면이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지혜를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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