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31 화창한 오후
도교육청 지역과 함께 특별자문위(위원장 이미영)에서 교육협력과 관계자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지역과 함께 아이들과 실천하고 체험한 교육내용을 공유하는 완주교육한마당(삼례 꿈이공), 전주교육나눔한마당(전주교육지원청 마당)을 방문하였다.
먼저 방문한 완주교육한마당은 이틀(10.30-31)동안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을 하고 11.1-8 교육공동체 수업 사례발표, 학술문화행사가 열린단다. 넓은 운동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청소년 밴드의 노래소리가 경쾌하였다. 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 위센터 등 각 센터가 마련한 부스와 완주 관내 고교들의 안내 부스가 눈에 띄었다. 부스를 돌며 사서교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쓰면 책 한권을 선물로 준다기에, 난 최근에 읽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서평을 쓰고 김춘수 시집을 받았다. '완주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 공간에 들어와 전시관, 상영관 등을 둘러보고 1층 카페에서 김난희교육장, 장학사, 교사들과 함께 행사준비와 민관학 협력사업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현장에서 땀흘리는 분들과 대화를 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활동 지원 정책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은 '마을과 학교, 아동청소년과 부모,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원청 마당에서 열렸다. 허대중센터장(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의 안내로 전시, 체험 부스를 꼼꼼하게 둘러보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예전부터 활동하며 알고 지내던 마을교육활동가들을 여럿이 만나니 더더욱 반가웠다. 기후위기 환경 관련 폐품을 활용한 작품, 에너지 절약 교육 내용이 많아서 흐뭇했다. 우리 일행은 교육마당에서 김정기 교육장, 은혁기(전주교대)교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교육 활성화방안에 대한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자문 활동에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교육단체소식 > 교육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천마을교육공동체 답사 (1) | 2024.12.10 |
|---|---|
| 진안교육정책포럼 열려 (1) | 2024.11.12 |
| 교육봉사단 평화걷기 답사 (2) | 2024.09.24 |
|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열려 (0) | 2024.05.24 |
| 봄날에 만난 들꽃 (0) | 202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