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7
불꽃처럼 살다간 참교육학부모운동가 고 양민숙동지 7주기를 맞아 무창포 바다에 왔습니다. 90, 2000년대 익산 지역의 교육운동을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씨앗을 뿌린 양민숙선배를 당시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 어린이캠프였던 해돋이학교, 수많은 교육 사업 등, 학부모운동, 지역민주화운동을 하며 온몸으로 뛰다가 7년전 50세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선배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양민숙 동지는 바다를 좋아해서 무창포 바다로 돌아갔지요. 지금은 바다에서 세월호 아이들 많이 안아주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