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를 통하여 삶을 성찰하고 지혜를 얻고자 <김영춘시인의 '시'이야기> 특강(1월 매주 목요일, 4회)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김영춘시인의 명강의로 매시간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준 자리였습니다.
김영춘시인은 강의에서 노래와 시로 연결되는 세계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감성을 이끌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움'을 생각하고 일깨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 좋은 시란 자신만의 삶의 기둥을 세우고 자신의 언어로 쓴 '시'라며 좋은 시를 소개해 함께 읽었습니다. 우리가 '좋은 시'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가지려면 스스로의 삶을 세워나갈때 가능하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러기에 김영춘시인은 우리에게 '자신으로 살아가기' 를 새해 화두로 제시한 것 같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쓰고 싶은 시는 대단한 것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별게 아닌 것처럼" 쓴 시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참석자들에게는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삶과 글쓰기의 지혜임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 방역으로 참석자를 소수로 제한해 진행한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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