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강연

  2016. 9.26 오후 7시30분 원광대

 익산에서 협동사회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강연은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인공지능시대, 교육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것이며, 교사의 열정과 상상력으로 혁신교육을 해나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경기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사업과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저도 많은 관심이 있는 분야입니다.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그동안 진행해왔던 학교에 인력지원, 예산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각 시군별로 교육적 브랜드화로 교육의 내용을 채워가는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00군은 독서를 중점으로 교육협동조합, 꿈의 학교 등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교육을 꿈꾸며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단체장의 관심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시군 교육장의 열린 행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고교 야자를 폐지하고 각 대학에 예비대학을 개설하여 아이들에게 창의적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말씀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의 60여개 대학과 협의하여 참가의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물론 반대도 많이 있고 어려움도 있다고 했습니다.

혁신학교는 틀(제도)이 아니라, 다양성이 구현되는 학교로 가꾸어가야 하며, 교육정책은 현장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깊은 공감이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