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공고 학생 17명(9명은 서울시청)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공고 선생님에게서 들었습니다.
하도 대견하고 기뻐서 저도 덩달아 잠을 설쳤어요.
제게는 지난해 2월, 이 아이들 1학년 수업을 마지막으로 전주공고를 퇴직했기에 남다른 느낌으로 남아있는 아이들이었거든요.
그 아이들을 보듬고 단련시켜 이렇게 결실을 맺게 해주신 선생님들!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은 또 얼마나 기쁘실까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교사들이 힘내서 아이들, 잘 길러주세요.
<전북도민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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