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청소년들의 성의식 실태조사 및 토론회에 참석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보건교사, 가출청소년쉼터를 운영하시는 목사님, 교수님, 고교생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대안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스마트폰 동영상, 야설(야한인터넷소설), 사진 등이 난무한 상황에서 초등학생때부터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고요. 청소년성문화센터에 학교에서 의뢰하는 학생 상담, 치유 요청은 너무 많은데, 현재 규모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제 청소년들의 성교육는 일회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 차원에서 벗어나 학생 인권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며, 교육청,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네트워크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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