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주 MBC 라디오 <유기하의 시사토크>에 인터뷰 했습니다.
범도민추대위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에 대해 밝혔는데요.
인터뷰 전문을 올려봅니다. ^^
전주 MBC 라디오 <유기하의 시사토크> 인터뷰 전문
2014년 3월 13일
유기하 이미영 예비후보님 안녕하세요
이미영 네 안녕하십니까
유기하 이미영 후보께서는 범도민 추대위는 물론이고 현 교육감과의 연대도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미영 사실 저도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에서 두 번이나 해직을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저를 진보적인 성향이라고 분류하시는데요.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김교육감이 지난 4년 동안 보수 진보 편가르기만 하다가
교육을 망쳤다는 원성이 자자하지 않습니까?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명예퇴직까지 하고 이렇게 출마했습니다.
위기의 전북교육을 구하기 위해서 출마한 사람이 교육감과 연대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유기하 예. 말씀 들어서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 필요 하다는 게
박병선 위원장의 후보 추대위쪽에 이야기인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 하시겠습니까?
이미영 오죽하면 그 분들이 아직 선거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렇게 인위적으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시겠습니까?
결국 전북교육을 위기로 몰아넣은 김 교육감에 대한 심판론에 대해서 그만큼 많은 도민들이 공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그런 문제의식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육감만을 바꾸려고
출마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30년 동안 교육 개혁 운동에 저의 열정과 학교 현장경험을 바친 그런 다짐을 가지고 다 전북교육을 위해
서 쏟아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하 말씀 들어보면 단일화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 정책과 이슈 조절 이런 것들이
이제 후보들의 특성들이 살아나서 선택의 기준이 돼야 된다. 이렇게 제가 해석을 하고요
그럼 지금까지 정책선거라 할 만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정책선거 진행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미영 그래서 정책이 실종된 현 단일화 논의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다른 선거는 몰라도 교육감선거만큼은
이념대결이나 편 가르기로 흘러서는 안 됩니다.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죠.
저는 며칠 전 출마회견에서도 주요 정책공약을 요약해서 밝혔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언론에
저의 주요 정책들을 정책 브리핑 형태로 제시해나갈 예정입니다.
유기하 하나만 질문 드리죠. 마무리 질문으로 드리겠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 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무엇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영 교육문제 해결의 열쇠는 공감과 소통에 있습니다. 김교육감 4년은 한 마디로 불통이었지 않습니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갔고 그러한 교육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서는 진보를 설득할 수
있고 보수가 동의해줄수 있는 그 후보인 저밖에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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