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0 술익는 마을, 남원 금지면 입암리 갓바위마을에 다녀왔다. 전주에서 1시간여 걸려 갓바위 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농협창고를 재생한 술빚는 사업장인 '화동원'과 마을정미소를 개조한 카페 '미미살농'이 눈길을 끌었다. 이 곳은 갓바위마을에 협동조합 '비즌'이 둥지를 틀고 마을주민들과 협력해서 3년간 준비했다고 한다.(*전북도, 남원시가 공모 지원한 농촌재생프로젝트사업에 선정) 대학 후배가 오래 전부터 준비한 협동조합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사업을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때마침 아영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인월중 제자도 시간을 내어 합류하였다. 소영석이사장의 안내로 술빚는 사업장 '화동원' 안으로 들어가니 수제맥주, 막걸리, 소주 등을 담은 거대한 통들이 있었고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