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1. 10시. 익산 남중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이 주최한 2019 코리아드림컨테스트 행사에 심사위원의 한사람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예선을 뚫고 온 초등학생 4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4명 총 16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진로계획을 7분씩 발표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인 어린이들이 건축가의 꿈, 과학자의 꿈, 축구선수의 진로를 얘기할때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역사 현장 답사는 물론 친구들에게 역사를 정리해서 가르쳐준다고도 하며 꼭 역사교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심리상담가가로 진로를 세웠다는 중학생, 바리스타가 되기위해 이미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했다는 중학생은 커피산업과 시장조사를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과 연결시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 특성화고 학생은 부사관이 되어 병사들을 격려하며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생중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며 컴퓨터개발자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교사로서 소양을 갖추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교대생, 간호사로서 간호장교를 꿈꾸는 간호학과 남학생 등 등 16명 한 명 한 명 학생들의 발표 내용은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교육 환경을 잘 가꾸며 저 역시도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훌륭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최단체인 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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