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전북의 수험생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찬바람과 함께 수능시험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참으로 많은 나이를 밀쳐두고,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의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그동안에 보여준 여러분의 노력과 분투에
한없는 사랑을 보냅니다.
수험생 여러분,
사람은 자신 앞에 놓여 있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때
모든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젊음의 힘을 믿고서
굳세고 담담하게 시험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젊음이란 용기로 가득 찬 것이어서
어떤 대단한 일도 넉넉하게 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젊음은 사소한 실수 따위는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기도 한답니다.
수능은 인생의 중요한 관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젊음으로 가득 찬 우리 전북의 수험생 여러분,
수능 앞에서 가슴 졸이지 마시고,
여러분의 젊음을 믿고,
굳세고 담담하게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하시길 빕니다.
저 또한 여러분을 사랑하는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도를 모아
여러분의 앞날을 축원하겠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여러분은 또 한 단계 성장한 젊은이가 되어 있을 것을 믿습니다.
2017. 11.13 아침
- 수능을 앞두고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 이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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