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소식/전북지역교육연구소

진로교육 정책세미나 주관

이미영전북 2016. 5. 12. 21:23

 

      지역교육공동체 건설을 꿈꾸며 지역교육정책 개발과 전북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해온 전북지역교육연구소(소장 이미영)511() 오후 6, 전라북도의회 회의실(1)에서 교사, 학부모, 청소년단체 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진로·진학·직업교육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진로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로·진학·직업교육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있는 자리가 되었다.

 

      주발제를 맡은 이호준(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미래사회와 진로교육발표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으로 발산적 사고, 문화적 감수성, 커뮤니케이션능력, 문제발견 능력 등 오픈마인드가 핵심이며,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선 진로 후 학습으로의 학교 운영자의 마인드의 중요성’, ‘학생들을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 유도등을 제시하였.

 

     사례발표/토론에서, 김미숙(전북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김제서고 교사)학교 진로교육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서 전북교육청의 진로교사 배치율은 38%(전국 97.5%)로 전국 최하위로 진로교육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진학진로상담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 역할 재조정, 진로교육네트워크 구축, 학교장의 인식 제고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권혁선(이리고 교사)인문계고교 진학교육 현실과 발전 방안 발표에서, 현행 입시 제도에 따른 전북지역 일반고 진학 현실을 살펴본 뒤, ‘학생의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 ‘특기와 진로 희망으로 학급 편성’, ‘단순한 입시제도가 아니라 생활의 변화를 시도등의 극복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남상팔(전주공고 교사)은 직업교육의 선진화방안으로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성화고 육성(예 순창지역, 장류(발효)특성화고), 중소유망기업을 고려한 진로교육 필요,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교육 홍보 강화, 노동인권교육과 현장실습규정 강화 등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문병원(곤지중 교감)중학교 자유학기제 이해와 사례발표를 통해 자유학기제 실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감 회복 등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이는 완산골교육공동체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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