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시간 선택제 교사 방침은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어서 지속성, 연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는 아이들의 학습뿐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 지녀할 가치, 덕목 등 인성 교육을 해야 하는 곳이다. 그러기에 교사와 학생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삶을 통해서 아이들의 인격이 형성된다. 우리가 세계적인 대안학교로 얘기하는 학교들이 왜 담임을 6년, 7년씩 지속하는지 되새겨 볼 일이다. 경제적 효율성을 앞세운 교육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뿐더러 이후 사회적 비용을 훨씬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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