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복지부를 맡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사업이 많아 정신없이 바쁘지만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보람있는 한학기였다. 지난 7.18-19 1박2일로 우리학교 1학년 40명과 함께 했던 정읍선비문화체험, 우리누리캠프는 매우 의미있는 일정이었다. 우리 예절, 탁본, 국선도, 다도, 음악감상, 떡메치기 등 우리 문화에 대한 내용과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사색과 놀이 등을 진행하였다. 선비문화체험관의 최고는 역시 깊은 맛의 우리 밥상이다. 체험관측의 따뜻한 정성과 배려로 아이들은 서너 그릇씩 거뜬히 비웠다. 하룻만에 예를 갖추는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선비체험을 강추한다. 캠프를 다녀오니 공주 고교생들의 해양캠프중, 사고 보도로 요란하다. 희생된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
정읍 산내면 두월리에 자리한 선비문화체험관, 서예가인 김두경관장 부부가 폐교를 아름답게 가꾸어놓았다.
선비문화체험관의 일품인 밥상, 아이들이 서너 그릇씩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 학생들과 동네한바퀴 산책중에 만난 400살 먹은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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