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활동 후기
고백의 30년
이미영전북
2016. 6. 26. 19:03
고백교회 30주년 기념식, 다큐영화(끝나지 않은 고백) 상영~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다큐에 저도 잠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30년 전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던 당시에 갈 곳 없는 교사들에게 늘 교회당을 개방해주시고 교육운동을 격려해주신 목사님과 고백교회는 교사운동의 산실이었음을 인터뷰한 내용이 소개되었지요. 고백교회는 사회운동, 통일운동의 구심 역할을 하였기에 다큐상영 내내 저도 지냔 30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군요. 특히 90년대 중반 북녘동포돕기운동본부 활동으로 한상렬목사님과 정상덕교무님, 여러 종교 지도자분들과 시군 지역을 순회했던 일이 소개되자 가슴이 벅차올라 울컥해지더군요. 고백교회, 목사님, 김윤수 장로님, 박철희선생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한몸평화' 기원합니다. (2016. 6.25(토) 3시 중부비젼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