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대종경 연작판화전을 다녀오다.

12.13일 겨울날씨답지 않게 따뜻한 일요일, 익산을 찾았다.

원불교백주년기념성업회에서 주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전시중인 판화가 이철수의 대종경 판화전을 보기 위해서다.

'대종경'은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1891~1943)의 가르침을 기록한 언행록이이라고 한다.

종교적 메시지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와 닿는 말씀이었다. 

이철수 판화가의 200여점이 넘는 작품 하나 하나 뜻을 새기며 감상해보았다.

전시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원불교의 심오한 진리와 지혜를 판화로 선보여준 이철수 판화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