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이야기

터키를 다녀오다(1)

이미영전북 2014. 11. 30. 19:32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다. 

세상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 터키를 언니와 함께 다녀왔다.(2014.11.20-11.28)

그동안 터키를 사진으로, 화면으로, 책으로 보며 느껴왔지만 터키는 가보지 않고는 말할수 없는 곳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터키는 너무도 짧았다. 

터기에 가기전엔 과장으로 느껴졌던 여행사의 터키여행 홍보문구, "단언컨데 터키는 가장 완벽한 나라입니다."에 백퍼센트 동의하고 싶다.

우리 여행 가이드가 5년전 터키를 처음 여행하고, 그 곳에 이끌려 결국은 터키에서 체류하며 가이드가 되었노라는 고백에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터키의 역사, 문화, 자연, 사람들! 모든 것이 완전체이자 융합물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꽉 찬 가슴 속에 다시 허기진 이 느낌은 무엇일까!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스탄불로!

 

1. 아! 이스탄불

2014. 11. 20일(목) 11시간 40분,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공항에 도착하다.

이스탄불은 마르마라해에서 흑해에 이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유럽과 아시아 양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1400여만명의 인구가 살고있는 터키 제1의 도시이다.

또한 이스탄불은 비잔티움, 콘스탄티누폴리스로 불리우며 비잔티온제국의 수도(330-1453), 오스만제국(1453-1923)의 수도였던 역사도시로 1600년동안 대제국의 수도이기도 하였다.

 나는 공항에서 이스탄불 시가지로 접어들자 마드마라해안 언덕에 늘어선 붉은색 지붕의 가옥들과 5000여개의 상점이 늘어선 그랜드 바자르,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보스포러스다리, 오스만제국의 화려한 궁전 돌마바체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보스포러스 해안을 따라 지어진 돌마바체 궁전의 화려한 가구와 실내장식, 영국 여왕이 선물했다는 세계 최대의 상들리에는 대제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또 이곳은 터키공화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아타투르크가 운명한 곳으로, 이 곳의 시계는 지금도 그가 운명한 시각인, 9시5분을 가리키고 있다. 

 

첫째날 11.20(목) -둘째날 11.21(금)

 

비행기안에서 내려다본 웅장한 코카서스산맥

 

그랜드바자르의 그릇상점(터키 문양이 아름답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해주는 보스포러스 다리 

 

배를 타고 바라본 돌마바체 궁전

차창으로 바라본 이스탄불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살던 돌마바체궁전(마르마라해변)

 

정원이 아름다운 돌마바체궁전(베르사이유궁전을 모방했다고 한다.)

 

돌마바체 궁전 앞의 시계탑에서 언니와 함께

 

{샤프란볼루 전통 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터키전통가옥으로 이루어진 샤푸란볼루마을에 갔다. 마을엔 수백년된 목조 가옥이 즐비하여 옛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실크로드 대상들이 묶었다는 캐러반사라이는 아직도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친절하고 소박한 미소는 이 마을을 더욱 정겹게 한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여학생이 환한 얼굴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한다.

 

 대상 숙소에서 바라본 마을

마을에서 만난 터키여학생과 언니

 

홍차를 마신 카페 주인집 예쁜 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