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이야기
전주 학산
이미영전북
2014. 8. 5. 19:19
전주시민이 축복받은 이유중의 하나는 아마도 학산(360미터)이 있기 때문이리라.
여러번 학산을 갔지만 편안한 소나무로 둘러싸인 오솔길을 따라서 걷는 둘레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찾은 학산은 지금도 어느 시민이 쌓고 있다는 탑군과 그 곳에서 바라본 전주시가지,
정상에서 바라보는 고덕산 등 산줄기는 학산이 웅장함과 소박함을 동시에 지닌 비범한 산이라는 걸 알려주었다.
학산에서 내려오며 만났던 학산 저수지의 수련은 또 하나의 큰 선물이었다. (2014. 8.3)
마이산 탑사 못지 않은 장관이었다.
편안한 오솔길이 많아서 좋다.
학산저수지에서 만난 수련, 바람에 흔들리는 꽃이 장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