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43

김누리교수 강연-독일 민주시민교육과 민주주의

2022. 8. 23.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전주YMCA에서 주최한 '독일민주시민교육과 민주주의'주제의 김누리교수(중앙대)의 강연을 들었다. 평소에 탁월한 식견과 지성을 보여주었던 김교수의 강연은 역시 감동적이었다. 김교수는 먼저 "한국사회는 위대하고 위험한 사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에 독일에 가서 본 한국의 자동차점유율은 11%였으며 백화점에서 한국의 가전제품은 최고가 제품으로 중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4.19혁명, 5.18, 6.10 민중항쟁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의 모범사례로, 촛불혁명을 바라보며 독일 언론에서는 이제 "유럽과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누리교수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위대하지만 취약하다고..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산촌유학 전문가 세미나' 참석

2022. 8. 4. 3시 전북연구원 주최로 열린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산촌유학 전문가 세미나'에 전북지역교육연구소 이미영대표 등 회원 6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강사로 오신 장원 소장(농촌유토피아연구소)은 농촌유학을 통한 농촌학교 및 농촌지역 활성화 방안(서하초 아이토피아 사례를 중심으로)을 열정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세미나에는 도청 관계 부서 직원들, 학교장, 장학사, 농촌지역교육 관련 활동가들이 참석해 전북농산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함양 서하초는 폐교 단계에 처하자 '지역거버넌스를 통한 작은학교살리기'를 주제로 지난 2020년부터 *학부모 주택제공 및 일자리 알선 *서하초 특성화교육 *전교생 장학금 및 전교생 해외어학연수 *지리산과 덕유산을 활용한 체..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답사

2022. 7. 9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발굴현장 답사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답사동아리는 7월 답사지로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벌굴현장을 찾았습니다. 우리 답사단은 지난달 답사했던 진안도통리 중평마을 청자요지(국가사적 제551호, 후백제)에 이어서 고창을 찾았습니다. 고창 도요지는 후백제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에서 부안고려청자도요지로 이어지는 전단계 지역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고창 아산 반암마을은 신선이 와서 놀고 갔다는 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웅장한 바위가 서있는 절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암리 발굴조사 현장에 도착하니 사진으로만 보았던 생생한 발굴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현장 주변에는 도자기 파편과 갑발(도자기를 구울때 담는 큰 그릇)들이 높이 쌓여 있었습니다. 조사를 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조사 경과에 ..

답사이야기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