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24 남원 운봉과 인월에 갔다.
내겐 83년 충남 홍성에서 초임교사 일년을 보내고 인월중으로 넘어와 2년을 근무했다. 그래서 내겐 초임지나 마찬가지이다.
부임할때 처음 오게된 인월로 들어서자 3월인데도 지리산 자락엔 하얀 눈이 쌓여 있었고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만난 제자를 만나 운봉, 인월을 돌아보았다. 이 곳에 오면 늘 아련하고, 정겹고, 가슴이 일렁인다.
운봉고원지대인지라 벌써 벼가 익어가고 있으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낀다.
올해 개관했다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신경준의 산경도 지도가 있어 반가웠고~산악인 오은선이 운봉 출신임을 알았다.
운봉 삼산 마을숲
운봉읍 운봉로 151에 위치
인월장은 과거 전라도 남원, 경상도 마천, 함양, 지리산 산물이 모여든 산간마을 장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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