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이야기

모악산 백운동 계곡

이미영전북 2013. 7. 8. 08:24

전북도민들에게 모악산은 어머니산이다. 전북도민들은 전주를 중심으로 서부권 어디를 가나 우뚝 솟아있는 모악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2013. 7.6) 동료들과 함께 찾은 모악산은 모악의 품이 얼마나 넓고 큰지 다시한번 확인해주기에 충분했다.

금산사 주차장에서 출발한 모악산 둘레길(마실길)에서 백운동뽕밭, 연리지를 돌아나오는 계곡은  지리산 뱀사골 못지않은 장관을 보여주었다.

전날 내린 비로 유량이 풍부하고 큰 암석과 너른 암반에 흐르는 소리는 산을 흔들고 있었다.

천천히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중간마다 쉴수 있는 공간을 마련돼있어, 산행에도 큰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코스: 금산사주차장-닭실봉-도통사갈림길-백운동뽕밭-연리지길-금산사-금산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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